2019년 3월 19일 당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경욱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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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은 18일 황교안 전 대표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황 전 대표는 최근 21대 총선에서 패한 통합당 현역 의원들을 만나 만찬을 하며 위로하는 등 정치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전 대표가 제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묻고 가까운 시기에 만나서 식사를 하자는 말씀과 함께 수고가 많다는 덕담을 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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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황 전 대표 최측근 인사로 분류됐다.
황 전 대표가 당권을 잡은 뒤 첫 대변인으로 민 의원을 지명했으며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그가 다시 경선기회를 잡았던 것도 황 전 대표의 영향력 때문이라는 말이 파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