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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 폭은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점차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8.4원 내린 리터당 1249.3원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주보다 16.8원(5월 첫째주), 27.3원(4월 다섯째주) 내린 이전과 비교하면 하락 폭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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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조세 구조상 1200원대 중반인 현재 휘발유 가격이 최저 수준이라고 본다. 더 하락할 경우 1200원대 초반까진 떨어질 수 있어도, 그 이상 낮아질 가능성은 희박할 전망이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8.3원 내린 리터당 1060.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처럼 전주 대비 낙폭은 16.8원(5월 첫째주), 27.0원(4월 다섯째주) 등 계속 작아지는 추세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8.1원 하락한 리터당 1341.6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리터당 92.4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가는 리터당 1206.8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1219.1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가상표 주유소도 리터당 1229.0원으로 비슷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261.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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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27.6달러로 전주 대비 1.8달러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주요 산유국 추가 감산 계획 및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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