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완화를 위한 3조달러(3692조원) 규모 추가 부양안을 놓고 곧 표결을 실시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이날 실시한 표결에서 찬성 207표 대 반대 199표로 이 법안의 표결을 대리로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법안이 양원을 통과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지난 3월 의회가 승인한 미국 코로나19 대응 지출 규모가 두 배로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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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은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는 통과가 예상되지만, 상원에서 다수를 차지한 공화당의 반발을 사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