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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신관동서 이태원 관련 확진자 나와…서울 스터디카페 방문”

입력 | 2020-05-13 10:23:00


13일 충남 공주시에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

공주시청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공주시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공주시에 따르면 환자 A 씨(19·남성)는 공주시 신관동 거주자로, 이달 8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소재 스터디카페에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A 씨는 9일부터 신관동 자택에 머물렀다. 12일 구급차를 타고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했다.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A 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는 끝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공주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은 선별진료소에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