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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전문체육인 5.0회, 생활체육인 2.7회
부상 경험하며 5명 중 1명에게 후유증 발생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 이하 재단)이 ‘2019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종목별 생활 스포츠 인구 및 부상 경험자 비율 파악을 위한 ‘생활 스포츠 안전사고 인식조사(만 19세 이상 3000명 대상)’와 부상 경험자의 세부 특성 파악을 위한 ‘스포츠 안전사고 실태조사(부상을 경험한 생활체육인 7725명+전문체육인 4020명)’ 2단계로 실시되었다.
● 일반 국민 중 절반 이상(64.3%)이 부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요 부상 부위는 발목(38.1%), 무릎(20.5%), 손가락(11.1%) 순이었으며, 부상 종류는 염좌(53.9%), 좌상(타박상) (29.9%), 찰과상(긁힘)(27.9%) 순이었다. 부상에 따른 치료 기간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2.2%가 1주일 정도라고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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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횟수가 많은 상위 종목 분석 결과 생활체육인은 ‘핸드볼’, ‘태권도’, ‘축구’ 순이며 전문체육인은 ‘펜싱’, ‘양궁’, ‘스키/스노우보드’ 순으로 나타났다.
부상의 직접적인 원인은 생활체육인과 전문체육인 모두 ‘무리한 동작’이 가장 큰 부상 원인으로 나타났다. 무리한 동작 외에 생활체육인은 ‘미끄러져 넘어짐’, 전문체육인은 ‘사람과 충돌’이 두 번째 원인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인 중에서는 부상 발생자의 절반 이상(58.7%)이 주관적 판단 후 자가치료를 하였으며, 의사 진료 및 치료(31.2%), 약사 상담 후 자가치료(10.2%)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체육인은 생활체육인과 부상 치료 경향이 달랐다. 35.3%가 주관적 판단 후 자가치료를 하였으며, 의사 진료 및 치료(61.4%)로 두 배 이상이 의사의 진료를 통해 치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 치료비의 처리 유형은 생활체육인(70.7%), 전문체육인(65.1%)이 자부담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비는 개인 부담 금액기준 1인, 1건당 생활체육인 70,671원 전문체육인 236,114원으로 나타났다.
● 생활체육인, 전문체육인 모두 5명 중 1명은 후유증 발생
부상 관련 후유증이 발생했는지 확인 결과 생활체육인(21.2%)과 전문체육인(21.8%) 모두 5명 중 1명은 후유증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종목의 안전수칙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생활체육인이 32.2%인 반면, 전문체육인은 71.4%로 나타나 전문체육인의 안전수칙 인지율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대상별, 종목별 안전교육 활성화 지원
재단은 스포츠안전사고에 기인하는 요소들을 대상별(전문체육, 생활체육), 종목별(61개 종목단체)로 파악한 이번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2019년 대상과 종목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을 1,373회, 74,571명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안전한 스포츠참여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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