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노조 모금에 회사도 동참
현대·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 기부 캠페인 ‘나눔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이어진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들은 2억7900만 원을 모금했고, 회사도 2억8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돈은 사회구호재단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각각 전달됐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조손 가정,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각종 식료품과 영양제,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생활안전 키트’ 제공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제철 양재동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을 돕고자 단체 헌혈 캠페인도 진행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