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넥스트로컬’ 2기 모집… 강원 영월 등 13개 지역 자원 활용
전국 13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도전하는 서울 청년에게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지역 기반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인 ‘넥스트로컬’ 2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와 강원 영월군·평창군, 충남 홍성군, 전북 고창군 등 13개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협력해 지역 기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기를 선발했다.
넥스트로컬 프로젝트에 선발되면 창업교육과 지역별 사업아이템 발굴비용 지원(교통·숙박비 2개월분), 사업모델 시범운영비용 지원(6개월간 최대 2000만 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은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는 전남 나주시를 기반으로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이들은 한국전력의 법률·금융 컨설팅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광고 로드중
참여를 원하는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들은 다음 달 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넥스트로컬’을 검색하거나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운영사무국 또는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로 할 수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