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어촌편5’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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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5’ 본격적인 섬 생활이 시작됐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하루만에 죽굴도에 완벽 적응, 끼니를 능숙하게 해결했다. 특히 배우 공효진이 첫 손님으로 등장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아침 식사를 마친 차승원과 손호준은 갯바위로 향했다. 5년 만에 거북손을 캐기 위해 찾아간 것. 차승원은 “난 요새 이런 게 좋더라. 예전에는 싫어했는데 좋다”며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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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셰프’로 변신한 차승원은 점심 메뉴 파전, 잔치국수로도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는 잔치국수에 들어갈 양파, 애호박을 먼저 볶았다. “원래 볶아서 넣는 거다. 이게 남부식이다. 북부식은 생으로 하지”라며 살짝만 볶아서 넣는 게 풍미를 살리는 포인트라고 밝혔다.
비주얼 폭발한 거북손 파전에 잔치국수까지 완성됐다. 손호준은 “진짜 맛있다. 이렇게까지 먹어도 되나. 다이어트 해야 되는데”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멈출 수 없는 젓가락질을 선보이며 “김치 정말 맛있다. 내 스타일이다”라고 감탄했다. 이들은 식사 후 “우리 어제 뭐 먹었지?”라며 “섬에 온지 진짜 며칠 된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 첫 일정은 바다 낚시였다. 유해진의 ‘형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것. 유해진은 “형 배 이름을 정하자”라는 말에 “‘형배’ 좋다”며 이 이름을 택했다. 유해진이 유선장으로 변신했고, 차승원과 손호준은 손님이 됐다.
유선장은 “앞에 손님 좀 앉아 달라”, “어디서 오셨냐” 등의 멘트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특히 “내리실 때 조금만 생각해 주세요~”라며 팁도 조심스럽게 언급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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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5’의 첫 손님은 공효진이었다. 공효진은 제작진에게 “어제 뭐해 드셨냐. 뭘 많이 잡아서 드셨냐”라고 물었다. 나영석 PD가 감자, 고구마 얘기를 솔직히 털어놓자 공효진은 “그게 끝이냐”며 웃었다. 이어 “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첫 손님 등장에 당황해 옆집으로 도피했다. 공효진은 숙소에 도착해 “딱 보니까 감자밖에 없네? 집 귀엽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면서 “선배님들~ 여기요~ 계세요?”라며 이들을 찾았다.
앞서 드라마로 호흡을 맞췄던 차승원이 공효진을 불렀다. 차승운은 “왜 왔어~ 너 왜 왔니”라고 물었고, 공효진은 “독고진씨~”라며 환한 미소로 대답해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