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개막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전북)이 올 시즌 K리그 1호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동국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 1호골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K리그 통산 225호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득점 후 팀 동료들과 함께 오른손 엄지를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진료 및 치료에 힘쓰는 의료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동작이다.
(전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