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폭행 혐의…크게 다쳐 수술 피해 학생 지적장애 앓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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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또래를 구타한 중학생 2명을 수사해 1명을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중학생 A군을 공동폭행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또 같은 혐의를 받는 B군을 불구속 송치했다.
A군과 B군은 지난달 19일께 서울 강동구의 한 골목 주차장에서 다른 중학생을 함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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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학생들이 다수 있었으나, 폭행에는 A군과 B군만 관여한 것으로 경찰은 조사했다. 경찰은 피의자와 목격자 조사 등을 진행하면서 A군을 지난달 구속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