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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이천 화재 진상규명 위해 정부차원 TF 구성할 것”

입력 | 2020-05-03 11:23:00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창전동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합동분향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문을 하고 있다. 2020.5.3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에 대해 유가족에게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정 총리는 화재로 숨진 38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일 경기 이천시 창전동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정 총리는 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위해 헌화한 뒤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여러분들께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철저히 수사를 하고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벌만 한다고 해서 일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진상규명도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과거 비슷한 사건이 되풀이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유가족에게 약속했다.

(이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