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부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의료진들이 분주하고 움직이고 있다. 부산의료원은 의료진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부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2020.4.20/뉴스1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산지역 확진자는 총 135명으로 늘었다.
2일 부산시는 전날 39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사상구에 거주하는 41세 파키스탄인 남성이다.
지난 1일 KTX를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돌아가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접촉자는 환자의 동거인과 집주인 등 총 2명이다.
부산시는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입국경로와 동선,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는 타지역 이송환자 10명을 포함해 총 28명의 확진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