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교도소 1055명 재소자중 570명 감염 미 법무부 발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연방 교도소 한 군데에서 절반 이상의 재소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그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미 법무부관리들이 말하고 있다.
29일 (현지시간) 이 곳 터미널 아일랜드에 있는 연방교도소의 재소자 1055명 가운데 570명의 감염이 확인 되었으며 교도관과 직원들 가운데에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연방 교도소국이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바바라 페러 공중보건국장은 이 교도소의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었다고 말했다. 이 교도소에서는 교도관들이 4월 23일에야 재소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로스앤젤레스 하버의 한 의료시설에서 실시했다고 그는 밝혔다.
이에 대해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성명을 발표, “법무부와 연방교정국은 옥중에 있는 수 많은 재소자들과 교도관들이 코로나 19 에 감염되지 않도록 즉각 대책을 세워서, 더 이상의 인명 희생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