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 운영… 임금지원 신청 英언론 “세금 낭비 부끄러움 알라”
베컴은 이 돈을 코로나19 여파로 일시 휴직에 들어간 중국 지점 직원 25명의 임금 지급에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억만장자인 베컴이 지원금을 받는 것은 세금 낭비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베컴 부부는 3억3500만 파운드(약 5070억 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가디언 등은 전했다.
영국 출신 언론인 피어스 모건은 트위터에 “당신이 왜 NHS(국민보건서비스)에 필요한 세금을 가져가나.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꾸짖었다. 설상가상으로 베컴은 최근 자신의 브랜드 재단사로부터 ‘8년간 주 7일, 하루 15시간 동안 일을 해 손목 부상을 입었다’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