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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일본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일본 NHK는 “김재중이 다음달 3일 오후 10시0분 방송되는 BS프리미엄 채널 음악프로그램 ‘타마키 코지쇼’에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짓말 논란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김재중은 만우절인 이달 1일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올렸다. 이내 거짓말이라며 “경각심을 마음에 새기고자 한 농담이다. 만우절 농담으로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줬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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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거짓말 후폭풍은 거셌다. 일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을 비롯해 NHK 1라디오 ‘후루야 마사유키의 팝A’ NHK BS 프리미엄 ‘더 커버스’ 등 스케줄이 잇따라 취소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