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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자가 200명 넘게 있으면서도 사망자 발생 보고가 아직까지 없는 베트남 정부는 신규 확진자도 지난주에 나오지 않자 주민 이동 금지의 자택내 자발적 유폐 명령을 해지할 방침이다.
22일 정부는 수도 하노이만 제외하고 모든 도시와 지방에 내려진 이동 금지령을 23일부터 해제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누적 확진자 268명 중 절반 가까이가 하노이에서 나왔다.
정부는 이동 금지는 철회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구하면서 20명 이상 집회를 금지시켰다. 또 레스토랑 등 비필수 영업장은 계속 문을 닫도록 했다. 확진 사례가 없는 일부 주들은 학교 문을 열되 학생들은 매번 체온을 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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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기니, 우간다 등 확진자가 100명 미만인 몇 나라에서 아직까지 코로나 19 사망자가 없지만 200명 대 확진자가 나온 상황에서 사망자가 제로인 곳은 베트남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하노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