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 급여는 코로나19와 싸우는 지역 병원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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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2)의 소속팀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단 급여를 삭감하기로 했다.
신트트라위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로 모든 스포츠 활동이 중단되면서 선수단 급여를 삭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급여 삭감 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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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현재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도 5998명으로 집계됐다.
신트트라위던 주장 요르단 보타카는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도시가 어려움을 겪는 걸 보고 무언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급여 삭감에 동참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이승우의 급여 삭감에 동참했다.
이승우는 구단 최고 연봉인 80만 유로(약 10억73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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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