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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 스포츠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단숨에 아시아 홀덤 산업의 중심에 서게 할 역사적인 대회가 제주도에서 펼쳐진다.
한국홀덤스포츠협의회(KHSA)는 오는 5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호텔에어시티제주에서 ‘KPC(Korea Poker Championship) 제주’를 개최한다.
초대 대회부터 대한민국 최대 홀덤 투어로 역사적 발걸음을 내딛는 KPC 제주는 KHSA가 주최하고 ㈜KMGM이 주관하며 제주상인연합회, ㈜에이스엔터테인먼트, 와플재단, 차플라인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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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SA 관계자는 22일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KMGM의 지원으로 향후 제주지역에 연간1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다”면서 “제주가 앞으로 대한민국 홀덤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3일 동안 마련되는 KPC 제주는 5월 15일 ▲KPC 메인 이벤트 Day 1A ▲KMGM 슈퍼 프라이데이 ▲하이롤러 프리즈아웃, 16일 ▲KPC 메인 이벤트 Day 1B ▲빅팟999 NLH 몬스터스택 ▲KPC 메인 이벤트 Day 2 ▲제주아일랜드 딥스택 터보, 17일 ▲돈대리 오픈 프로모션 프리즈아웃 ▲슈퍼 하이롤러 프리즈아웃 ▲KPC 메인 이벤트 Final Day 순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전국 50여 개 ‘KMGM 홀덤 이벤트펍’에서 열리고 있는 토너먼트에 참가해 초대장을 획득해야 한다. 초대장을 받은 사람은 KPC 제주현장에서 무료로 참가하게 된다. 초대장에는 메인이벤트 참가권, 왕복 항공권과 2박3일 호텔 숙박권, 대회 기간 내 상시 뷔페가 포함돼 있다.
KPC 제주에 참가하기 위해 마련되는 새틀라이트는 4월 13일부터 매일 KMGM 10개 매장씩 나뉘어서 오후 7시에 진행되고 있다. ㈜KMGM은 “참가자가 많아지면 대회 시상으로 후원하는 금액을 더 올리게 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포커 랭킹의 기준이 되는 ‘KMGM 멤버쉽 솔루션’을 론칭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 입상자 모두가KPI(Korea Poker Index) 랭킹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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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GM 이석영 대표는 “이제 홀덤은 아시아를 넘어 대한민국에까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홀덤 변방으로 불렸던 대한민국이 KPC 제주를 기점으로 아시아의 홀덤 산업을 선도하는 위치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홀덤 토너먼트의 성공적인 개최는 카드로 하는 게임이 무조건 도박과 사행성이라고 치부하는 잘못된 인식에서 탈피하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텍사스 홀덤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커게임의 일종으로 돈을 칩과 맞바꾸어 진행하는 캐쉬 게임 방식이 아닌 모두가 공정하게 시작해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방식의 스포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년 아시안 게임에는 카드로 하는 ‘브리지’라는 종목이 최초로 채택돼 남자와 여자, 혼성, 슈퍼혼성 종목으로 구분되어 메달 주인공을 가린 바 있다. 또 2028년 미국 LA 올림픽에는 텍사스 홀덤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대회 정보공유 오픈채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도경 객원기자 revol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