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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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 출신인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서울 강남갑)은 21일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보도된 후 일주일이 넘은 지금까지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태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은 체제 특성상 최고 존엄에 대해 논란이 있을 때마다 최고 존엄이 건재하다는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김정은이 (지난 15일) 태양절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은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이번 김정은 신변이상설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없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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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당선인은 “북한에서 최고 존엄의 동선과 신변은 외교부장과 같은 최고위 간부도 알 수 없는 사안”이라며 “하물며 김정은의 신변이상설이 북한과 중국 국경에까지 전해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김정은의 신변이상에 대해서는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이상 징후에 대한 파악과 혹시 모를 급변사태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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