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환자 발생 1월20일부터 방대본 브리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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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5일 정부와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지 않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에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20일부터 주말과 휴일에 관계 없이 매일 이어오던 정례브리핑을 하지 않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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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설 연휴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주의 당부 브리핑에 이어 24일 국내 두 번째 환자 발생 이후부턴 환자 발생 때마다 정례브리핑을 이어왔다.
1월27일에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되고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구성된 이후, 29일에 첫 중수본 브리핑이 실시됐다.
지금과 같은 하루 두차례 정례브리핑 진행 방식은 지난 1월30일부터 이어져 왔다.
1월29일 브리핑을 맡았던 당시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내일(1월30일)부터는 원칙적으로 오전 11시에 보건복지부 차관이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으로서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매일 오후 2시에는 질병관리본부에 설치돼 있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방역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정기적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설 연휴와 3·1절 등 휴일에도 실시됐던 정례브리핑이 오는 15일 총선일엔 실시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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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