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2020.4.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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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4·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안전한 투표 환경을 약속하면서 국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중앙선관위 과천 청사에서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유권자가 만드는 대한민국, 투표로 시작된다.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소에 가서 이 나라의 주인임을 투표로 보여주자”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경제 활동의 위축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단결력으로 국가적 어려움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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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위원장은 “모든 가정에 이미 선거공보를 보내드렸다. 선관위 홈페이지에서는 정당 정책, 희망 공약, 후보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한 번 더 정당 정책과 후보자 공약을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꼼꼼히 비교하시고 신중한 선택을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와 관련 “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려면 유권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권 위원장은 Δ투표 시 마스크 착용 Δ1m 이상 거리 두기·대화 자제 등 행동수칙 준수 Δ투표사무원 안내 적극 협조 등을 부탁했다.
권 위원장은 “유권자의 참정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일반 유권자의 투표 종료 후 무증상 자가격리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투표 환경을 위하여 자가격리 투표 방역지침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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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0년 4월 15일,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유권자가 만드는 대한민국은 투표로 시작된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내일 투표소에 가셔서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투표로 보여달라.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우리 국민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재차 호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