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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하루만에 100명대 밑으로 다시 떨어졌고 추가 사망자도 나오지 않았지만 감염자 감소세는 국외 유입과 무증상 환자로 인해 주춤하고 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새 감염자가 89명 발병해 누계로 8만2249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 환자 가운데 광둥성에서 3명을 제외한 86명이 국외 입국자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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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환자는 국외 유입 5명을 비롯해 54명 증가했으며 현재 1005명(유입 2307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신규 사망자는 지난 10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2명 나온 이후 없다가 사흘 만에 전날 우한에서 2명이 숨져 3341명이 된 것 그대로이다. 이중 우한 257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3221명이다.
전국적으로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5명 줄어든 116명이고 누적 퇴원환자는 7만7738명이다. 사망자와 퇴원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는 117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72만544명이며 아직 8612명이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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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추가 환자가 99명이었는데 이중 97명이 국외 유입이다. 12일에도 108명 가운데 헤이룽장성에서 7명, 광둥성 3명을 제외한 98명이 해외 입국자이다.
러시아에서 귀국한 중국인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중러국경에 있는 헤이룽장성에서 급증이 두드러졌다.
전문가는 중러간 항공편이 줄면서 육로를 이용하는 귀국자가 증대한 것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무증상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11일 63명, 12일에는 61명에 이어 13일에는 54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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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우 393명의 환자가 발병했으며 이중 114명이 퇴원했고 6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