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4.7/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첫 사망자가 나왔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7일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이날 오전 10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A씨는 구로 콜센터 직원의 남편(44)으로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치료중이었다. 당초 폐암을 앓았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게 마포구 설명이다.
A씨가 코로나19로 사망함에 따라 장례식조차 치를 수 없는 상황이라고 구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