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로고 © News1
유튜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기본화질 설정을 낮추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에서도 일부 사용자에게 적용되기 시작했다.
유튜브는 전날 코로나19로 트래픽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유럽에 먼저 적용한 기본화질 설정을 ‘고화질’에서 ‘표준화질’로 변경하는 조치를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고화질을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화질을 변경할 수 있다.
한국에서 유튜브를 운영 중인 구글코리아도 전날부터 이러한 조치를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모든 이용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차츰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현재로선 일부 사용자에게만 적용된 상황이다.
안정적인 트래픽 관리를 위한 이번 조치는 일단 한 달간 지속되며 트래픽을 모니터링 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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