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홋카이도 제치고 최다 확진자...총사망자 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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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23명으로 늘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1923명이다.
NHK에 따르면 지난 24일 도쿄(東京)도에서만 17명의 코로나19 감염자 확인되는 등 이날 신규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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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쿄도는 홋카이도(北海道)를 제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자체로 올라섰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71명이다. 이어 홋카이도가 163명, 아이치(愛知)현이 148명, 오사카부가 142명, 효고현이 118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83명, 사이타마현이 59명, 지바(千葉)현이 48명, 니가타(新潟)현이 28명, 교토(京都)부가 27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도 28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크루즈 탑승객 포함 24일 기준 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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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