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개최" 23%, "취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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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63%는 7월 도쿄(東京)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연기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7일자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신문은 14~15일 전국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질문했다.
이에 63%가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연기한다”고 응답했다. 23%가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답했으며 “중지(취소)한다”는 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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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은 41%로 지난 조사(2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로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싼 정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이 엇갈렸다. “(높이) 평가한다”와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41%였다.
아베 총리가 전국의 초중고 등에 임시 휴교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60%가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30%가 “평가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마스크 부족 등을 둘러싼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가 67%였다. “충분하다”는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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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6일 기준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는 154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총 34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