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궁상맞아서 여자한테 차인 적도 있어”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 © 뉴스1

‘도올학당 수다승철’ 배우 정우성이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얘기했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KBS 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철학자 도올 김용옥과 가수 이승철, 그리고 첫 회에 이어 배우 정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현실 사랑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올 김용옥은 유교, 불교, 기독교가 각각 어떻게 ‘사랑’을 정의하고 추구하는지 설명했다. 이런 와중에 정우성은 자신의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자신에 대해 숙맥도 그런 숙맥이 없다며 “궁상맞아서 여자한테 차여도 봤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어릴 때부터 이성 친구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지 방법을 몰랐다며, 지금도 자기는 세상 불편한 남자친구라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그간 많은 사랑 노래를 만들어왔던 이승철은 이날 자신의 히트곡 중 몇 개는 직접 자신이 사랑하고 헤어질 때마다 느꼈던 감정을 가사로 적었다고 밝혀 관심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