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68세… 사실상 종신형
지난달 24일 배심원단은 검찰이 기소한 5개의 혐의 중 2개를 유죄로 평결했다. 당시 최장 29년 복역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선고는 사실상 최고형량 구현에 가깝다. 판결을 맡은 제임스 버크 판사는 “와인스틴의 첫 유죄 판결이지만 그가 처음 저지른 범죄는 아니다.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입은 증거가 있다”면서 형량 선고에 이를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지금까지 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여성은 90여 명에 달한다. NYT는 “그가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