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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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9일 하루에만 1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무더기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 직원들로 확인됐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구로구 소재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 인천 지역 거주자 총 19명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지역별로 미추홀구 4명, 연수구 1명, 부평구 3명, 계양구 1명, 서구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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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직장인 콜센터는 노원구 9번째 확진자(56·여)의 직장이자, 9일 현재까지 총 14명의 무더기 집단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
이 콜센터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앞서 이날 오후 6시께 질병관리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총 19명의 인천 지역 거주 콜센터 직원들을 확인했다.
이후 긴급 검체검사를 실시해 지역 확진자 11명에 대해서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해 격리입원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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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들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는 10일 중 발표하고,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