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타트업 7곳 새로 선발
지난해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버스정류장 추위 가림막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스타트업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스타트업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 진행 과정에서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디자인 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안심지킴이집 공공디자인 개선 △버스정류장 추위 가림막 디자인 개발 △무인택배함 디자인 개발 등 10개 프로젝트를 제안한 스타트업이 시로부터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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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는 민관 협력의 새로운 공공디자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