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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놀이터[고양이 눈]

입력 | 2020-02-29 03:00:00


놀이터에서 웃음소리가 사라졌습니다. 바닥에 그려진 ‘팔방망줍기’ 그림이 유독 을씨년스러워 보입니다. 한 발 두 발 뛰며 땅 따먹느라 볼이 발개진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서울 동작구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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