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방문해…현재 자가격리 상태"
27일(현지시간) 덴마크는 자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덴마크 보건부는 이날 “이탈리아 북부에서 스키 여행을 즐기고 돌아온 남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현재 자신의 집에 격리된 상태다.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서며 유럽 매체들은 이탈리아 국경 봉쇄 논의를 심화하는 모습이다.
유럽연합(EU)은 “국경을 닫는 것은 전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