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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관들, 지역제품 구매 대폭 늘린다

입력 | 2020-02-24 03:00:00

40곳 참여 26일 ‘합동구매상담회’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제품 구매 늘리기에 나섰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오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산 소재 준정부기관, 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등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0 부산 공공기관 지역제품 합동구매상담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구매상담회는 2017년부터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부산에 이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13개 기관이다.

여기에 올해는 부산 소재 준정부기관인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연수원과 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까지 참가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역 업체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기관 구매담당자와 부산지역 중소업체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업체 소개와 제품을 설명하는 상담회와 참가업체의 우수제품을 알리는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업체는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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