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낮 12시23분께 전북 남원시 사매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2터널 안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차량 3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 News1
도공은 이날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문기관과 도공 도로교통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터널 내 시설물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도공은 “터널 입구에서 사고지점(70m)까지 폭열로 터널 내 콘크리트 상부가 크게 손상되고 철근이 부분적으로 노출됐다”면서 “터널 조명(311개), CCTV(1개), 광케이블 등 부대시설도 손상을 입었다”고 피해 규모를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사매2터널 우회노선.(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편 앞서 지난 17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상행 방향 사매 2터널에서는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총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