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m 타운.
안연회 대표.
오츠메쎄는 인테리어 사업과 광고 사업 분야 두가지 사업부로 구성돼 있는데 최근에는 기존 인테리어 사업과 아웃테리어를 접목해 LED 파사드 분야로 확장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회사 매출의 30%가 외부 LED 광고와 파사드 분야에서 나온다. 오츠메쎄의 올해 수주 목표량은 500억 원 수준이다.
안연회 대표는 “기술적으로 LED 간격을 줄이고 밝기와 내구성을 높인 점이 경쟁사와는 다른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광고기획부터 LED 전광판 제작 기술력과 해외 OEM 생산 공장까지 다양한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타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밝은 칸텔라(광도)와 해상도가 뛰어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츠메쎄는 현대 건물 디자인의 트렌드인 미디어파사드에 사용되는 LED 기술력을 해외 우수기업과 협업해 생산하고 있다. 회사 측은 밝기 8000니트(nit) 이상의 옥외형 고휘도 LED를 제작 생산하며 유지 관리하는 LED 기술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직선 외에도 라운드형이나 코너형 LED 설계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유리의 특징인 투명도를 유지하면서도 LED를 입히는 기술도 이 회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