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초과한 지출 금지한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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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현지시간)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2시즌 동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포함해 유럽 내 모든 클럽 간 대회 출전을 금지시켰다.
UEFA는 이와 함께 맨시티에 3000만 유로(약 384억75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UEFA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 중 하나인 맨시티에 이처럼 강력한 징계를 내린 것은 맨시티가 UEFA의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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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맨시티는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 2시즌 동안 모든 유럽 축구대회에 출전할 수 없으며 2022/2023 시즌에야 징계가 풀린다.
이처럼 대회 출전이 금지됨에 따라 세르지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 등 많은 유명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과의 계약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왕족이자 사업가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이 구단주이다.
[런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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