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가 6일 공개한 ‘킹덤2’ 포스터에는 주지훈과 류승룡, 배두나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난 생사역(조선을 뒤덮은 의문의 역병에 걸린 사람)을 피해 지붕까지 몰린 모습이 담겼다. ‘살아남을 자, 누구인가’라는 문구가 긴장감을 높인다.
‘이창’(주지훈)은 더 드세고 강해진 생사역에 맞서 백성을 지키기 위해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다. ‘조학주’(류승룡)는 탐욕으로 가득 차 있고, ‘서비’(배두나)는 생사초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다. ‘무영’(김상호)은 여전히 이창을 지키고 있고, ‘영신’(김성규)은 더 날카로워진 분위기를 풍겼다. ‘범팔’(전석호)은 겁에 질린 표정이며, 중전 ‘계비 조씨’(김혜준)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을 드러냈다.
‘킹덤2’는 이창이 역병의 근원을 쫓아 한양으로 향하고, 조선의 중심에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음모를 둘러싼 피의 사투를 그린다.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