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17명으로 늘었다고 NHK가 31일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지바현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및 우한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30대·50대 남성 등 모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대 여성은 중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에서 가이드를 맡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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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후생노동성은 전날(30일) 중국 우한에서 전세기로 돌아온 2차 귀국자 중 2명(30대 남성·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귀국 당시 발열 같은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고 NHK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