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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유튜버 ‘피습’ 용의자 1명 호주로 도피…인터폴 공조 계획

입력 | 2020-01-11 23:28:00

© News1


비트코인 투자 관련 방송을 하는 유명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용의자 2명 중 1명이 이미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11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성동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유튜버 30대 A씨를 공격한 용의자 중 1명이 범행 직후 홍콩을 경유해 호주로 도피했다.

경찰은 국내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나머지 1명의 뒤를 쫓고 있으며 호주로 도피한 1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공조 요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경찰 및 피해자 측에 따르면 당시 용의자인 남성 2명은 A씨의 아파트 건물 내부로 들어와 엘리베이터에 탄 A씨의 손에 사제 수갑을 채운 다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머리 등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상태다.

이들은 범행 전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에 스프레이를 칠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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