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진호의 기자싱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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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씨(52)의 성폭행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김씨의 차량에 있던 내비게이션 저장장치(SD카드)를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이용해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에 따라 당시 김씨의 동선을 파악해 성폭행 의혹과 관련된 정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서 나온 내비게이션 저장장치를 10일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8일 경찰은 김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내비게이션을 입수한 바 있다.
네비게이션 저장장치에 남아있는 기록 등을 통해 경찰은 실제 김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있던 술집을 방문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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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씨는 무고를 주장하며 지난해 12월13일 A씨를 맞고소했다. 김씨는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의 소환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