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난해 5월2일 이후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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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지수는 2200선을 넘어섰다. 지수는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86.45)보다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에 마감했다. 지수는 3.03포인트(0.14%) 오른 2189.48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해 5월2일(2212.75)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81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30억원, 263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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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SK하이닉스(-0.10%), 현대모비스(-0.20%) 등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54%) 오른 5만9500원에 장 마감했다. 네이버(1.08%), 삼성바이오로직스(3.93%), 현대차(1.79%), LG화학(6.04%), 셀트리온(0.28%), LG생활건강(1.44%) 등이 올랐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관심을 고용지표 등 펀더멘털로 이동할 듯하다”며 “내주 미중 1단계 무역협정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66.09)보다 6.94포인트(1.04%) 오른 673.03에 마감했다. 지수는 2.70포인트(0.41%) 오른 668.79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크게 늘렸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96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6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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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