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미국-이란 사태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왼쪽은 김연철 통일부장관. 2020.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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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부대표는 9일 “숫자를 구체적으로 확인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저희가 소폭 인상을 제안한건 맞다”고 밝혔다.
이성호 부대표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리 정부가 지난해 대비 4~8% 수준의 인상안을 제시했다는데 이게 사실인가’라는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성호 부대표는 미국의 입장에 대해선 “항목 신설을 통해서 대폭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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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대표는 미국산 무기 구매 등 동맹 기여에 대해선 “구입해온 것을 충분하게 미국 측에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한 동맹 기여들이 정당하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충분히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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