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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선수가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 A씨(26)를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월29일 오전 1시4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이 부었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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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13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투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