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맥주 클라우드‧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격 인하

롯데칠성음료는 종량세(용량이나 도수 기준)를 수용해 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격을 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클라우드는 1880원(500㎖ 용량 캔맥주 기준)에서 1565원으로 16.7% 내렸다. 피츠 수퍼클리어의 경우 1690원에서 1467원으로 13.1% 인하됐다.

반면 케그(Keg·20L짜리 철제 압력용기)는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격이 소폭 오르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을 늘린다는 정부 정책에 공감한다”며 “종량세 전환에 맞춰 출고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