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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성, 새해맞이 축포 총탄에 목 부위 맞아 사망

입력 | 2020-01-02 11:43:00

(gettyimagesbank)


미국 텍사스 주에서 2020년 새해맞이 폭죽놀이를 즐기던 여성이 이웃이 쏜 축포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사건은 12월 31일 자정 무렵 텍사스주 휴스턴 외곽 로럴 오크스 주택가에서 일어났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사고를 당한 61세 여성은 당시 가족들과 함께 폭죽놀이를 하며 새해 전야를 즐기고 있었다.

이 여성은 집 밖으로 나갔다가 이웃 주민이 흥에 겨워 쏜 것으로 보이는 총탄에 목 부위를 맞았다.

경찰이 현장을 찾았을 땐 여성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여성의 목에 총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관할 경찰서 에드 곤살레스 서장은 “피해자가 축포 총탄에 맞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에서 12년 이상 간호사로 근무해왔다. 병원 측은 “유능한 전문인력이었다”며 애도를 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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