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당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 주자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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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 차원에서 재입당을 희망하는 인사에 대한 입당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2일 밝혔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입당이 보류되었던 분들에 대한 재입당 허용 결정을 최고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했고 앞으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통합 차원”이라며 “나라를 위해서, 또 당을 위해서 다시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널리 드리겠다는 차원의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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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에 탈당 인사, 무소속 후보 등으로 선거에 출마한 인사, 입당이 보류 및 계류된 인사, 입당 관련 이의신청을제기한 인사 등 다양한 사유로 입당이 불허된 인사에 대해 당헌·당규에 의거해 재입당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입당이 추진되는 인사에 대해서는 중앙당 및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2020년 1월10일까지 재입당 절차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