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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오바마, ‘미국인이 존경하는 남성’ 공동1위

입력 | 2020-01-01 03:00:00

오바마, 2008~2018년엔 단독1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임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9년 미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조사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조사에서 2008∼2018년 단독 1위였지만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1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지난해 12월 30일(현지 시간) 미 여론조사회사 갤럽에 따르면 같은 달 2∼15일 미 성인 남녀 1025명을 상대로 ‘가장 존경하는 남성’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과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각각 18%의 지지를 얻었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존경받는 여성’ 조사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10%를 받아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신아형 기자 ab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