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타임스를 인용, 최근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승리를 거둔 뒤 트럼프 대통령이 존슨 총리를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 소식통들은 존슨 총리가 방문할 정확한 시기에 대한 논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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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는 존슨 총리는 1월31일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전에는 미 방문을 꺼리고 있으며, 2월 내각을 개편한 뒤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뒤 미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
백악관은 존슨 총리 초청에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