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기업 중 연간 기부금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기업 기부금 내용을 공시한 406개 기업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는 총 3103억 원을 기부해 ‘기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이어 기부금이 많은 기업은 1946억 원을 기부한 SK㈜, 1221억 원을 기부한 CJ제일제당이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매출의 2.03%(327억 원)를 기부한 호반건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