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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3103억 기부… SK 1946억-CJ제일제당 1221억

입력 | 2019-12-05 03:00:00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연간 기부금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기업 기부금 내용을 공시한 406개 기업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는 총 3103억 원을 기부해 ‘기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에 이어 기부금이 많은 기업은 1946억 원을 기부한 SK㈜, 1221억 원을 기부한 CJ제일제당이다.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매출의 2.03%(327억 원)를 기부한 호반건설이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