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톤)
가수 에이톤이 제압해 경찰에 넘긴 성폭행 미수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2일 서울서부지법 허명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체포된 미국 국적의 남성 A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작곡가 겸 가수 에이톤(임지현)이 골목가에서 그를 업어치기로 제압한 뒤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에이톤은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6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가수 겸 작곡가로, 지난달 28일 첫번째 미니앨범 ‘발라드’를 발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